Rune 20.06.03

안녕하세요.
아노다이징과 분체도장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아노다이징위에 분체도장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며, 내부식성을 이야기 하셨는데
내부식성은 분체도장의 압승입니다. 알루미늄의 내부식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아노다이징을 한다고들 하는데 이 말은 순수 알루미늄 표면 vs
아노다이징의 표면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분체도장은 알루미늄의 표면에 말 그대로 도장을 하는 것으로써 도장의 내부식성은 아노다이징과 비교가
안되게 훌륭합니다.
이전에 제가 후쿠오카의 고기잡이배에 들어가는 LED 등을 설계를 한적이 있는데 동작시키기 위한 파워서플라이
케이스는 전부 분체도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바닷물에도 강하다는 뜻이지요.
또 아노다이징의 특유의 색감과 분체도장의 색감은 전혀 다릅니다.. 침처리를해서 나오는 색을 페인트 색과 비교할수는 없죠.
아노다이징 색상이 맘에 들지않아 도장을 바꾸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분체도장은 제품의 신뢰성 떄문에 선택되어지는 사항이죠
(위의 고기잡이배 예시)
단가 부분에서는 하시고자 하는 제품 사이즈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소물은 아노다이징이 훨씬 저렴하며 사이즈가 클수록 분체도장이 유리할 겁니다.
그리고 제품이 너무크면 아노다이징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자동차 벤더들과 거래하는 메이져 업체에서나 가능하지 일반 소규모 아노다이징 업체에서는
대물을 취급할 여건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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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라비 20.06.04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스틸류에만 주로 분체도장이 사용되는 줄 알았는데 알루미늄에도 많이 쓰이는 군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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