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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ufacturing

츅궈
2021.03.15

사출업체 변경...

초보다 보니 Trial and Error 기간이 너무 기네요.. 원래 이런건데 제가 길다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여튼... 금형을 제작하고(소재가 워낙 비싸 소재 아끼려다 보니 금형비가 많이 비싸졌습니다..) 사출업체와 협력중에 있는데, 아무리봐도 견적주신 가격도 좀 많이 비싸 보이고, 뭔가 원자재 재고나 재사용 이런것에 대해 투명하지도 않고, 좀 막무가네로 싫으면 하지 마라는 식으로 모든 대화가 마무리가 되고 있어, 업체 사장님도 저도 많이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이도저도 안될 것 같아 업체를 바꾸려 합니다만, 금형 옮기고, 다시 설정잡고, 금형에 대한 책임범위(금형은 지금 사출업체에서 만들었습니다..) 등등 골치가 많이 아플 것 같은데요, 어떻게 진행을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요?? 지금 업체를 계속 가져간다는 옵션은 없다는 가정하에서 조언 부탁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ㅠ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뛰어놀다 22.01.28

    물량이 어떻게 되시나요? 가격은 물량과 반비례하고, 사출업체의 성의와 정확히 비례를 합니다. 아마 물량이 적다면 가격이 높고 다른 곳에서도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

  • 만수르 21.03.16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선, 이미 늦은것 같기는 하지만, 지금 업체가 비싼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개발비를 따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개발과정에 나름 투입됐다고 생각되는 비용을 양산 마진으로 커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을 조리있게 설명하지 못하다 보니, 불신이 생긴 상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업체들이 개발비를 따로 생각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소량 생산 제품 개발시 많은 오해와 불신이 생기고 감정만 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금형과 사출을 같이 하는 업체이고, 사출 가격 협의 과정에서 관계가 틀어졌다면, 금형제작 자체의 마진은 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고, 누구 잘못이든 간에, 수정/수리 과정에서 예상 밖의 비용이 들어갔을 것인데, 이 비용을 별도 처리하지 못했다면, 손해를 봤을 수 있습니다. (보통, 금형수정의 많은 부분이 외주 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비용 절감을 위해 우선순위가 밀리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업체와 더 일하기 힘들다면, 제품 정보는 이미 가지고 계실것이고, 금형 데이터(3D, 2D)와 재질등 기타 사양을 정확히 받아두시고, 현재 금형상태를 증명할 수 있는 최종 사출물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더 좋은 것은, 옮겨갈 업체와 와 함께 현재 업체에 가서 같이 시사출을 하는 것입니다. 현재 금형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옮겨간 업체에 정확히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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