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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개미걸음
2021.03.09

페이퍼프로그램에서 소개 해 주신 디자이너.....

분께 저희 제품 디자인 견적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의 지인(미국양반)이 소개 해 준 미국 디자인사에서도 받았습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미국 디자인사(좀 유명한가봅니다....)가 페이퍼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디자이너 보다 약 3배 정도 더 비쌌습니다. ㅋㅋㅋㅋ; 이게 이유가 뭔가요? 미국에서 디자인하면 학실히 뭔가 좀 더 세련되고 정리된 디자인인가요? 아니면 그냥 유명세 떄문인가요? 디자인도 명품이 있나? ㅋㅋㅋㅋ;;; 아니 솔직히 디자인 다 하고 난 뒤에 내가 맘에 안들면 우짜죠? ㅋ 그리고 해외 디자이너와 협업할 시에 국내에 있는 타 개발자 등과의 협업은 어떻게 보통 진행하나요? 쩝...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만수르 21.03.10

    이 사이트 어딘가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자세한 글을 본 것 같긴 한데, 유명하다면 유명한 이유가 있고, 명품은 명품이 된 이유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님 맘에 안들면 안되니, 그 디자이너, 또는 회사의 색깔을 잘 보고 판단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장에서 환호할 디자인을 님이 미리 잘라버리는 우를 범할 수도 있겠지만, 역사에는 \'만약에\' 가 없으니 그걸 누가 알겠습니까?^^ (어쩌면 그래서 유명세와 통계가 더 중요할 수도....)

    협업은, 디자이너와 국내 엔지니어(특히 기구)들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아무래도 양쪽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세설계중에도 계속적으로 디자인 협의가 필요하고 이때 서로의 아이디어와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감성적인 내용들도 포함되기 때문에, 양쪽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제3자에 의한 기계적인 번역을 통해서 소통하기는 힘들다 생각합니다. 물론, 님이나 어떤분이 양쪽중 최소한 한쪽을 120% 이해한 상태에서 한쪽을 대변하여 주도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면 괜찮을 수도 있겠습니다.

  • drifting 21.03.10

    디자이너와 국내 엔지니어와의 소통이 정말 중요합니나.
    해외 쪽이 비쌀수 밖에 없는이유는 관련 비용이 비쌀수 밖에 없기도 하고 시세라는게 있으니...
    샌프란에 있는 디자이너들이 못해도 연봉 1억씩 받는 이유가 그동네 시세도 그렇고 거긴 물가도 비싸서 1억을 벌어도 저축을 못하죠
    그리고 개발 후반부 들어서 양산 follow-up을 하게 되면 이걸 비용에 포함할지 따로 청구할지 모르지만
    결국 해당인력을 출장을 보내던지 해야 하고 통역이 필요하면 사람을 쓰던 번역기를 돌리던 결국 그것도 비용이니깐요...

    결국 예산에 맞춰서 하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국내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들이 왠만한 해외 스튜디오 못지않거나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 츅궈 21.03.11

    국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추천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해외 스튜디오 못지 않거나 나은 경우도 많고, 실재 저희 같은 경우에는 국내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해외 디자이너와 국내에 있는 저희 엔지니어가 일을 같이 해야 한다면 그양반 성격에 일 못했을 듯 합니다 ㅋ 일은 전화로 하는게 아니니까요. 결국에는 다이다이로 일을 해야 진행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외 디자이너가 글케나 비싸군요.......ㅎㄷㄷ

  • 개미걸음 21.03.11

    음...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에 다이다이가 꼭 아니라도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다이다이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한다면 재택근무 같은건 우쨰 하겠습니까,
    저희는 해외(실리콘밸리) 디자인에이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운좋게 적당한 비용으로(제 생각에는) 제품디자인부터 UX UI 패키징, 앱 까지 모두 협업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문제는 없습니다. 디자인목업, 기타 디자인 시안까지 진행했고, 저희 엔지니어(영어 서툽니다...)와의 협업도 쉽지는 않지만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자인사 나름인 것 같습니다.
    욕먹을 수도 있을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국내 디자이너들 디자인을 보면 한국에서 한 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조금 더 많은 경험을 한 디자이너가 제 생각에는 나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게 국내이든, 해외이든요....

  • ALT 21.03.13

    음...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종합하면,

    나와 잘맞는 (저평가) 우량 디자이너 찾기.
    그리고, 국내 디자이너와 일하는게 편하긴 하지만, 제한두지 말것.

    적고보니 꼭 주식 얘기하는것 같네요. ㅎㅎ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의 디자이너를 선택하고, 그 디자이너를 잘 이해하고, 매순간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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