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3주가 넘었습니다.

해가 새로 바뀌는 만큼 여기저기서 다양한 행사가 있었죠?

저희 Paper Program도 여러 행사에 참석하느라 바쁜 연말, 연초를 보냈는데요.

 

 

 

특히 늘 저희와 함께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2019 디자인계 신년인사회'라는 큰 행사를 진행하여서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유관기간, 디자인단체장 및 협회장은 물론 학계, 기업인, 디자이너 등 

국내 디자인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을 정도로 북적북적한 분위기였는데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해나갈 첨단 사회에서의 디자인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은 깊이 공감이 갔고,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의 디자인과 디자이너 분들이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자부심도 강하게 생겼습니다.

 

제품의 스펙과 기능은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지만, 그 기능을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함께하지 못한다면

고객들에게 철저히 외면당하는 현실을 보면 앞으로 디자인이 가지는 중요성이 얼마나 더 커질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희 Paper Program도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DiL(Design Innovation Lab)을 운영하는 것 입니다.

 

하드웨어 제품 개발은 더 이상 기능과 스펙만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앞에서 말했듯이 제품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그 기능을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담아내는 디자인이 없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될테니까요.

 

 

한 편에서는 위 행사와 동시에 'Design Eureka'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당당히 출품한 제품들을 보고있자니 우리나라 디자인과 하드웨어 제품의 미래가 밝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이번 'CES 2019'에서 아주 뜨거운 호응을 얻고 많은 투자를 유치해서 화제가 된 고양이 트레드밀(By the little cat)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되게 크고 튼튼한 것은 물론 디자인까지 훌륭해서 현장 반응이 좋았던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계속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좋은 성과를 내는 것에

저희 Paper Program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갖춰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Paper Program은 이 자리에서 계속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