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Paper Program의 소식을 알려드리는 [Paper Program-ing]입니다.

 

이번에는 12월 27일에 진행했던 '디자이너의 역량 100% 뽑아내기' 행사에 대해서 리뷰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에서 운영하고 인탑스가 제조 파트너 및 제조 멘토로 참여중인 DiL(Design Innovation Lab)

현재 이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KIDP와 Paper Program은 힘을 모아 아주 유익한 교육을 진행중에 있는데요.

 

 

 

총 4번의 교육 일정 중 두번째 시간으로 '디자이너의 역량 100% 뽑아내기' 강연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교육(https://bit.ly/2Ase9iG)이었던 '제조 현장 방문'은 INTOPS 수원 사업장에서 진행하였지만

이번 강연을 위해서는 아주 아늑하고 멋진 INTOPS 본사 카페에 모두를 초대하여서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 강연을 위해서 Bebop Studio(비밥 스튜디오)의 디자이너 두 분을 모셨는데요.

 

Bebop Studio(http://bebopdesigners.com/)는 주로 해외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의 제품 디자인을 작업해오다가

Paper Program을 만나면서 국내에도 훌륭한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된 후로

지금은 국내 스타트업들과도 활발히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력있는 곳입니다. 

 

 

강의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는 정수헌 디자이너의 '디자이너의 역량 100% 뽑아내기'를 주제로한 강연이었는데요.

 

제품 디자인이란 무엇인지부터 제품 디자인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하는지 등을 차근차근 설명한 뒤,

사내 디자이너 혹은 디자인 파트너 사와 함께 일을 할 때 어떤 부분을 어떻게 요구해야하는지 등을 

본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아주 흥미롭고 이해되기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2부는 박Rich 디자이너가 그 동안 비밥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제품들을 직접 보여주면서

각 제품들이 어떤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되었고, 과정 중에 어떤 문제가 있었으며 어떻게 마무리되었는지까지

아주 생생하게 알려주어서 저도 너무 재미있게 잘 들을 수 있었고 간접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런 귀한 스토리는 듣는 것 자체가 많은 공부가 되는데, 들을 기회가 많이 없을 뿐이죠.

스타트업 여러분들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망의 3부, 참가 스타트업들의 제품을 함께 리뷰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정말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제품 디자인 전문가들에게 직접 제품을 보여주고 받는 리뷰란 그 값어치가 상당하겠죠?

 

모든 스타트업들이 본인들의 제품을 설명하고 보여주고 리뷰를 받느라 북적북적한 현장이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을 통해서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제가 느꼈던 감사함과 감동보다 더욱 크고 값진 것들을 느끼고 집에 돌아가시는 길에 꼭 챙겨가셨을거라 기대합니다.

 

앞으로 2회가 더 남은 교육일정, 지금처럼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들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신의 아이디어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늘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다리고있는 Paper Progra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