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사치입니다" 바퀴 하나로 계단 정복한 로봇 스타트업 '모빈'

2026-02-12

"로봇의 마지막 난제, '계단'을 정복한 K-스타트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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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 2026에서 로보락(Roborock)이 다리 달린 로봇청소기를 공개해 화제가 됐었죠. 전 세계가 "드디어 로봇이 집 안 문턱을 넘었다"며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집 밖의 거친 계단을 넘어 '배달'까지 혁신한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모빈(MOBIN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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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대신 '말랑한 바퀴‘



보통 로봇이 계단을 오르려면 복잡한 다리 관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모빈의 해법은 훨씬 심플하고 강력합니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유연한 바퀴'입니다. 특수 고무 소재의 바퀴가 계단 모서리에 닿으면 젤리처럼 유연하게 휘어지며 접지력을 만들어냅니다. 덕분에 별도의 다리 없이도 아파트 계단이나 높은 턱을 부드럽게 타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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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 기술



모빈의 주무대는 거실이 아닌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달입니다. 울퉁불퉁한 길이나 가파른 계단을 오를 때 로봇 몸체는 기울어지지만, 음식 적재함은 항상 수평을 유지하는 ‘능동형 수평 유지 시스템'을 탑재했습니다. 덕분에 국물 요리나 커피도 쏟지 않고 문 앞까지 배달할 수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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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도, 눈이 와도 OK



LiDAR와 카메라 센서를 융합해 야간이나 눈/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끄떡없습니다. 이미 편의점 CU, 현대건설 등과 함께 실내외 배달 실증을 마쳤고, CES 2024 혁신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복잡하고 비싼 하드웨어 대신, '바퀴의 물성'을 바꾸는 유연한 사고로 문제를 해결한 모빈! 

"로봇 배달, 언제 상용화돼?"라는 질문에 가장 현실적인 답을 내놓은 K-스타트업이 아닐까요?



앞으로 우리 집 현관 앞에서 이 로봇을 마주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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